안철수 "전두환, 사과 없이 생 마감 유감"…조문 안간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1.11.23 16:15

[the300][전두환 사망]

국민의 당 안철수 대통령선거후보가 23일 국회에서 공적연금 통합을 골자로 한 청년 4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1.23/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전두환씨 별세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에 "고인의 역사적 과오에도 불구하고 이를 끝내 인정하지 않고 국민께 사과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스스로 굴곡진 삶을 풀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의 죽음에 국민과 함께 조문할 수 없는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가 전씨의 빈소에 조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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