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 “메타버스 업계의 퍼스트무버로 도약하는 버킷스튜디오”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 2021.11.23 13:31

출연: 버킷스튜디오 강지연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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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박미라입니다.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징어게임의 대장주이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업 버킷스튜디오인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버킷스튜디오 강지연 대표를 모시고 사업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시청자들을 위해서 버킷스튜디오 회사에 대한 소개 먼저 좀 부탁드릴게요.

A. 버킷스튜디오는 영화와 드라마와 같은 영상콘텐츠를 제작, 투자 및 국내 배급을 하고 글로벌 유통을 하며 콘텐츠들의 불법 유통을 방지하는 저작권 보호 사업도 함께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대표 사업으로는 콘텐츠 유통, 영화, 드라마 제작 투자 및 배급, 엔터테인먼트, 저작권 보호 사업 그리고 라이브커머스 이렇게 총 6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우선 콘텐츠 유통은 국내 유수의 필름마켓에서 양질의 영화, 드라마를 수급하고 이를 공중파, 케이블, IPTV 등에 유통하는 서비스입니다. 더불어 당사와 서비스 계약을 맺은 P2P 및 웹하드 사업자에게도 당사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OTT 시장의 발달로 넷플릭스, 쿠팡, 티빙과 같은 OTT 업체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제작 투자 사업은 콘텐츠 유통 사업의 확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콘텐츠 유통의 대행을 넘어서 제작, 투자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라노연애조작단> 그리고 <건축학개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같은 영화 흥행에 성공하였고요. 이러한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저작권 보호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디지털 메시징 사업은 이동통신사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대량으로 문자 발송을 하는 사업입니다. 문자 청구, 문자 조화, 구원 문자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제공하면서 다양한 루트의 마케팅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쉽고 빠르고 높은 보안성의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최근 지난해부터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또한 시작하였습니다. 5G의 보급, 핀테크 기술의 발달 등으로 이커머스 시장 내에서도 라이브커머스 사업이 부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소비문화가, 언택트 소비문화가 빠르게 자리를 잡았죠. 이러면서 라이브커머스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당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력 그 다음에 연계 사업들과의 시너지를 내면서 함께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이정재 배우가 지금 속해있는 아티스트컴퍼니에도 투자를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투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을 것 같아요.

A. 버킷스튜디오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콘텐츠 유통 사업으로 공중파, 케이블, IPTV, 온라인 등에 저희 콘텐츠를 유통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스마트기기의 발달과 콘텐츠 시장의 성장을 지켜보며 2018년 7월 이정재, 정우성 등 20명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돼있는 아티스트컴퍼니에 투자를 결정하였고 이에 지분 15%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사의 대주주로서 향후 이 관련 사업의 흐름과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저희 자체 콘텐츠들의 추가 제작 및 배급 등을 판단하기에 아주 적합한 투자 사례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의 다양한 활용성과 또한 확장성을 이번에 알게 되어 당사는 이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Q. 투자한 영화와 드라마가 성공한 사례도 꽤 많더라고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그동안 버킷스튜디오는 1,200건 이상의 영화와 드라마에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에도 많은 투자를 해서 성공한 사례들이 꽤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2014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같은 독립영화의 투자가 초대박을 냈습니다. 그 당시 480만 명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하였고요. 이에 따라 손익분기점의 48배에 달하는 정말 큰 성공을 거두었었습니다. 이외에도 앞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건축학개론>과 <시라노연애조작단> 그리고 <은교>, <포화 속으로>, <범털> 등과 같은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었고요. SBS 드라마 <시티헌터>의 제작 투자에도 참여했었는데 그 당시 시청률이 20%에 육박하는 것 등의 성과를 거두어 성공 사례로 남아있습니다. 최근 콘텐츠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큰 만큼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고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Q. K-콘텐츠가 급부상하면서 지식재산권, 이걸 줄여서 IP라고 하는데 이 IP에 대한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서 콘텐츠 필터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이게 어떤 건지요?

A. 맞습니다. 콘텐츠 필터링이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저작권 보호 기술 중의 하나인데요. 디지털콘텐츠라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값을 추출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콘텐츠들을 비교, 검색하는 기술입니다. 해당 기술은 온라인을 통해 불법 유통 중인 저작물을 차단하고 저작권 보호를 하거나 저작물의 이용 현황 및 유통 정보 등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목, 저작권자 정보, 출연자 정보와 등과 같은 영상 DNA를 추출하고 분석하여 비교할 영상과 대조해 그 동일성 여부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버킷스튜디오는 1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월한 빅데이터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콘텐츠 필터링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버킷스튜디오는 총 해시 정보 2,200만 개, 콘텐츠 추출 해시 1,200만 개, 콘텐츠 등록 개수 900만 건, 음란물 해시 정보 150만 개, DNA 매칭 콘텐츠 30만 개를 보유하는 등 타사 대비 독보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iMBC, SBS 콘텐츠 허브, KBS 미디어, CJ ENM과 같은 국내의 23개의 권리사와 16개의 웹하드사에 저희 디지털 콘텐츠 필터링 서비스하고 있으며 출판물, 영화포스터 그리고 만화와 같은 도용 가능한 이미지를 식별해 불법 게시물을 검사하는 이미지 필터링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한국저작권보호기술 기술인증을 받은 만큼 그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방송통신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음란물을 차단하거나 저작권 침해 모니터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요즘 대세가 라이브커머스인데요. 현재 버킷스튜디오도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A. 라이브커머스는 기존 인터넷쇼핑, 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방송진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받을 수 있는 스트리밍 방송입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요. 시청자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궁금한 점들을 즉각적으로 방송에 반영해 고객경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5G, 핀테크 등 기술 발전이 뒷받침되며 유통업계의 주축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TV로, TV에서 온라인, 이번엔 라이브방송으로 점차적으로 더 발전해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3조 원에서 2023년에는 1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한번 편의성을 느끼게 되면 더 이상 그 전으로는 돌아가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한데 같은 맥락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거나 앱을 통해 음식배달이라든가 이런 경험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로 인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점차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SNS 및 OTT 서비스 또한 초기에는 젊은 층이 사용을 주도하다가 점차 중장년층으로 사용자가 확대됐듯이 저희 이런 라이브커머스 역시 젊은 층을 시작으로 해서 전 연령층이 활발히 사용하는 그런 서비스 사업으로 키워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버킷스튜디오는 이에 발맞춰 자사 내에 자체 스튜디오를 확보하였고요. 방송을 할 수 있는 모든 방송장비들을 갖추어놓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을 기획하는 PD, MD뿐만 아니라 방송을 직접 진행하는 쇼호스트들을 모두 전속으로 두어 라이브커머스의 전문 기업으로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함께 협업하는 클라이언트 기업들은 자사의 이런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방송을 하고 있고요. 제품 브랜드 및 홍보, 판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랑 함께 하는 거죠? 빗썸라이브라는 플랫폼을 만드셨다고 들었는데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

A. 빗썸라이브는 버킷스튜디오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공동 최대 주주로 설립한 국내 최초 NFT, 블록체인,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멀티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기업과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기존 유통채널에서 벗어나 기업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아주 독립적 채널로서 기존 버킷스튜디오가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영업망을 이 사업에 최대로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오늘 12월 내에 베타버전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고요. 내년 초 정식 서비스를 출시 계획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버킷스튜디오와 빗썸의 어떤 시너지 효과도 좀 있을 것 같은데 기대해볼 만할까요?

A. 플랫폼 사업의 초기 과제이자 진입장벽은 아시다시피 활성 유저를 확보하는 것인데요. 당사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기존 680만 회원을 빗썸라이브로 유입 시켜 초기 유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를 시청하는 주요 연령대가 빗썸의 주요 연령대와 일치하기 때문에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또한 저희 빗썸라이브의 참신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빗썸라이브만의 신규 유저를 확보하고 이 유저들이 빗썸으로 또 반대로 유입되는 상호 간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기반으로 빗썸라이브가 향후 이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라이브커머스 사업 말고도 콘텐츠 유통 관련한 사업도 하시고 계신데 거기서 극장 사업도 진행하고 계신다고요?


A. 콘텐츠 유통 사업의 일환으로 메가박스 지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킷스튜디오는 콘텐츠 유통 사업부를 통해 기존 앞서 말씀드린 대로 IPTV, OTT 등에 영상콘텐츠들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영화제작, 배급, 투자에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였는데요. 이게 따라 극장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저희가 자체적으로 수급한 콘텐츠를 저희가 보유한 극장에 미리 우선적으로 배급을 하여 검증을 통해서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성은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극장 사업은 꾸준하게 연 2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였었는데요. 최근엔 사실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올해는 좀 주춤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위드코로나에 따른 문화콘텐츠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 광고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신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디지털메시징 사업이라는 걸 지금 진행을 하고 계신다는데 용어가 다소 생소해요.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A. 디지털메시징 사업은 쉽게 표현하자면 온라인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입니다. 단문, 장문, 포토메시지와 같은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서비스인데요. 이 사업은 사실 경기가 호황일 때에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서 반면 불황일 때는 어떤 고가의 CF와 같은 마케팅의 대안으로서, 비용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서 꾸준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비자들을 연결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성 높은 메시지를 발송하도록 하고 있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자 광고의 특성상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자메시지를 빠르고 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저희 사이트들을 구축하였고요. 발송된 메시지의 상태를 성공, 전송중, 실패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도모하였습니다. 저희가 문자 청구, 문자 조화, 구원 문자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의 플랫폼을 운영해서 고객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총 10만여 명의 회원들이 있고요. 그리고 꾸준히 이용 중이시고 다수의 기업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최근에는 커지는 알림톡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자 친구추가 없이 카카오톡 앱으로 알림을 바로 발송할 수 있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하였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로 굉장히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이런 저희의 톡 프렌츠 신규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해 ICS 기반의 앱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버킷스튜디오 강지연 대표

Q. 지금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신데요. 다른 경쟁 기업에 대해서 차별화된 버킷스튜디오만의 장점이 좀 있을까요?

A. 당사는 사명에서도 느끼실 수 있듯이 지금까지 저희가 잘하고 잘해온 스튜디오와 같은 기존 사업에 신규 사업을 버킷, 즉 담고 담아 저희 사업의 규모와 범위를 확장해나가자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 다양한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 두 번째는 그 경험에서 얻은 트렌드를 쫓고 이해하는 감각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를 실행하는 도전정신과 추진력이 필요한데요. 이 3가지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 저희 버킷스튜디오의 장점입니다. 당사는 기존 유통 사업을 통해 판매와 유통의 노하우를 확보하였고요. 발전해가는 이커머스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파악하였습니다. 이후 자체 커머스 플랫폼의 확보가 필요하겠다, 라는 니즈를 확인하였고요. 이것이 올해 빗썸과 함께 빗썸라이브 플랫폼 설립으로 바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당사가 영위 중인 다양한 사업은 신사업의 활로가 되어주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사는 온라인 문자서비스나 콘텐츠 유통과 같은 기존 사업들을 필두로 하여 신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을 추진할 때 철저한 사전 조사와 확실한 미래 가치에 대한 그런 걸 제시하고 여러 파트너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내며 사업의 견고화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Q. 대표님, 드디어 오징어게임의 시즌2가 확정이 됐습니다. 따로 기대하시는 부분이 좀 있으실까요?

A. 저도 미디어를 통해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인데요. 이정재, 정우성 배우님들이 다양한 영화 그다음에 콘텐츠 제작에 너무 열심히 임하고 계셔서 그로 인해 이제 버킷스튜디오가 수혜를 많이 받았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Q. 이 외에도 초록뱀미디어에도 지분을 좀 투자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투자 배경에 대해서도 저희가 좀 궁금해요.

A. 아시다시피 초록뱀미디어는 너무 유명한 기업이고요. 이번에 펜트하우스라든가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이런 콘텐츠들을 제작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NFT라든가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함께 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대표님, 이제 버킷스튜디오의 대표를 맡으신 지 1년이 넘었고요. 그 외에도 이니셜, 인바이오젠의 대표도 맡고 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대표님만이 가지고 있는 경영철학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도전해야 성취할 수 있다는 각오로 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대표로서 사업에 뛰어들 때마다 제가 하는 가장 큰 고민은 제 어떤 선택으로 인해 저를 따르는 많은 임직원분들도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인데요. 사실 이 부분은 다른 CEO분들도 함께 고민하는 부분일 거라 생각을 합니다. 신사업의 개척은 정말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취를 원한다면 지금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오픈마인드로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회사의 성장이 임직원분들의 성취와 미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두려움보다는 희망으로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이니셜, 빗썸라이브 이렇게 총 4개 사의 대표에 올라서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소통을 하려고 항상 애쓰는데요. 젊은 직원분들부터 노련한 임원분들까지 회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의 소통만이 회사를 올바른 성장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곧 자산이고 사람이 있어야 더 나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버킷스튜디오의 중장기 로드맵과 비전까지도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앞으로 버킷스튜디오는 메타버스 대표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운영하여 이 경험이 빗썸라이브의 설립으로 이어졌듯이 빗썸라이브의 운영 경험이 앞으로 향후 메타버스 사업에 성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당사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확장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서비스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미래에는 사실 현실과 가상의 세계가 구분이 되기보다는 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구조로 저희가 사업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에 발맞춰 문화, 예술, 게임,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활용될 혁신적인 기업에서 메타버스 업계의 패스트팔로어로 시작하되 장기적으로는 이 사업 분야를 선도하는 퍼스트무버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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