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대치동' 론칭한 용감한컴퍼니, 50억 브릿지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1.11.23 09:09
디지털 교육 ·헬스케어 전문 기업 용감한컴퍼니가 5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B(Series B) 라운드를 앞둔 브릿지(Bridge) 투자로 롯데홈쇼핑, 유니온파트너스, 코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용감한컴퍼니의 누적 투자액은 93억원이다.

용감한컴퍼니는 Web RTC(Web Real-Time Communication)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교육과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용감한컴퍼니는 '모두공시리즈',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모두공인' 등을 통해 수험 사업 분야의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또한 대치동 학원 현장의 명품 강의를 전국 학생들에게 실시간 전달해 주는 라이브메타플랫폼 서비스 '모두의대치동'을 신규 론칭해 전국의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진출한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는 기존 필라테스, 트레이너 강사 전문인강 이파마스터가 성장세를 타고 있다. 올해 론칭한 '라이프에이드'와 '피클라이브'는 필라테스·발레·요가 등 다양한 분야의 피트니스 강사와 수강생들의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온라인 피트니스 플랫폼이다. 실시간 피드백과 여성·남성 전용 클래스 운영, 피트니스 콘텐츠 VOD 제공 등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으로 비대면 홈트레이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영도 유니온파트너스 이사는 "용감한컴퍼니는 탁월한 비즈니스 역량으로 교육에 이어 헬스케어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DT(Digital Transformation)에 필요한 주요기술 내재화한 개발역량으로 디지털 교육분야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 교육과 비대면 홈트레이닝 카테고리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윤 용감한컴퍼니 대표는 "올해 용감한컴퍼니는 '모두의대치동' '라이프에이드' 등 개발역량을 활용한 신규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투자유치와 우수한 개발인재 영입을 통해 신규사업과 기존사업을 고도화해 내년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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