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베트남 지역과 상생 위한 현지 교육문화센터 준공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1.11.22 13:53
서진원 바텍 베트남법인장(왼쪽)과 짠 땅 밍 다이뜨현 인민위원회 부주석이 교육문화센터 준공식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바텍

바텍레이언스의 그룹사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텍 네트웍스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다이뜨 현에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교육문화센터 '드림시드(Dream Seed)'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준공식에는 바텍 베트남 법인장과 다이뜨 현 인민위원회 서기장, 한베문화교류센터 대표 등 다수의 현지 관계자가 참여했다.

바텍의 '드림시드 교육문화센터'는 베트남 딴따이 초·중학교 부지에 대지면적 495㎡(150평), 건립면적 396㎡(120평),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건립에는 임직원의 나눔활동을 통해 모금된 기금도 함께 사용됐다. 5000권 이상의 서적이 구비된 도서관, 학습실, 커뮤니티룸 등 교육 목적의 공간 뿐만 아니라 의료 봉사가 가능한 진료 공간도 마련돼 있다.

드림시드 교육문화센터는 준공식을 시작으로, 아이들과 주민 누구나 자기계발을 통해 꿈과 지혜를 키워나갈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치과 진료 봉사활동이나 수학 경시대회 등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교류하는 다양한 기회도 마련한다.

바텍은 베트남 시장을 '함께 성장할 파트너'로 바라보고,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해왔다. 2019년 다이뜨현과 협약을 맺은 이후, 교육 후원 사업인 장학사업, 교육문화센터 건립, 저소득층 의료 지원 사업, 경제적 자생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주도하는 다이뜨 현의 '4차 산업 혁명 및 디지털 혁신 계획' 사업의 일환으로도 기여된다.


서진원 바텍 비엣(Vatech Viet) 법인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한편, 기술혁신 제품을 통해 베트남 치과의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2018년 법인 설립 초기 구강 내 촬영센서와 같은 기본 장비 도입에서 시작해, 최근 3D CT를 활용한 고도화된 진료가 베트남에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바텍은 현재 베트남 치과 영상진단 장비 시장점유율 60%에 달하는 1위를 선점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탄탄한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했다는 전언이다. 내년도 치과용 진단장비 외 보철 소재, 소프트웨어(SW)사업을 확장하고 현지 유통망을 확충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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