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모폴리탄 매거진은 '겟 레디 위드 미'(Get Ready With Me) 콘셉트로 진행한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홍현희·제이쓴은 식사를 하거나 머리를 말리는 등 유쾌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홍현희는 풍성한 히피펌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레이스 블라우스, 새틴 원피스 등을 착용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인터뷰에서 제이쓴은 "현희는 개그우먼이다 보니 매체 인터뷰에서 너무 예쁘거나 정제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어색함을 느꼈던 것 같다. 남편으로서 아쉬웠다"며 "오늘은 예쁘게 찍으니까 보면서 기뻤다. 나는 나무처럼 서 있어도 되니까 현희가 빛났으면 좋겠다"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패션 화보를 찍어도 결국은 과하고 익살스러운 장면이 많이 나간다. 나 스스로도 그런 걸 안 하면 심심하다고 느낀다. 사실 예쁘게 하려 할 때 사람들이 더 웃기도 한다"며 "나는 '개그투나잇'의 '더 레드' 코너에서 나는 섹시하고 치명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거기서 가장 터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이쓴은 "어릴 때 부모님이 매년 크리스마스 때 트리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결혼 후 처음 트리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엄마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트리를 만들어보고 너무 좋아하셨다. 이게 뭐라고 그동안 안 하고 살았나 아쉽다. 우리 집에는 제이쓴이 겨울에 찾아오는 산타 같다"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더 많은 이야기는 코스모폴리탄 12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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