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코로나19 완치 후 팬들에 사과…"창피하고 속상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19 18:36
가수 임창정/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임창정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 팬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19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모로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팬 여러분들, 동료, 가족 등 속상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2주 잘 격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게 돼 그간 심정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운을 뗐다.

임창정은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했는지 너무 저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며 "솔선수범이 돼야 함을 늘 인지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민폐를 끼치고 걱정을 드렸다. 속상하고 가슴이 아프고 면목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임창정은 "많은 분들께서 주신 쓴소리와 채찍 잘 기억하고 명심해서 여러분들께서 다시 미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찬물을 끼얹고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는 것이 창피하고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임창정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창정이 이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으며 격리 해제 조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전날인 8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실이 드러나 하객들과 참석했던 연예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파장이 일었다. 다행히 기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7집을 발매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컴백 활동을 중단했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