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환 금호건설 대표, '연구·개발 경영인상' 수상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1.11.19 17:04
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서재환 대표이사가 한국건설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건설기술 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국회의장상인 '연구·개발(R&D) 경영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최고경영자 경영철학, R&D 조직운용, R&D 경영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국회 심사·승인을 거쳐 주어진다. 서 대표는 기술을 중시하는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술개발 등 차세대 미래 유망 분야를 발굴·육성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설기술 개발 지원 성과는 환경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술은 상용화에 성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확보했다. 수처리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에 기술을 적용 중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토양정화와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R&D를 진행 중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특허와 신기술 획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직접 상용화하는 것이 금호건설 R&D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2016년 7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기술개발 투자와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2016년 매출 1조3534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에서 지난해에는 매출 1조8300억원, 영업이익 812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917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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