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증기술 센스톤, 英 정부지원 '사이버런웨이' 1기 선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11.19 10:50
인증보안 기술 기업 센스톤이 영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이버 보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사이버 런웨이(Cyber Runway)' 1기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 런웨이는 영국의 사이버 보안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이버 런웨이에는 영국 전역의 사이버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 스케일업 기업 등 108개사가 뽑혔다.

각 기업의 비즈니스 단계에 맞춰 △출시 △성장 △규모확대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6개월간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센스톤의 영국 법인 스위치(swIDch)는 108개사 중 20개사가 선정된 규모확대 그룹에 배정됐다.

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 멘토링, 제품개발 지원, 네트워킹, 지역행사, 투자자·기업과의 연결을 통한 성장촉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센스톤은 비통신 환경에서도 다른 사용자와 중복되지 않는 1회성 인증코드를 생성하는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중심으로 이번 사이버 런웨이를 공략했다.


사이버 런웨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많은 기업들이 지원해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며 "스위치는 그중에서도 매우 돋보였다. 우리가 프로그램에서 고려하는 품질과 기준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사이버 보안 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영국 정부의 통합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센스톤의 비즈니스 영토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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