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팬들, 박명수 SNS에 "사과 안하면 계속 공격"…왜?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1.11.18 16:04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일부 팬이 코미디언 박명수의 SNS에 악플을 남기고 있다. 팬들은 박명수가 쯔위와 다현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며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18일 박명수의 SNS에는 구토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쯔위와 다현에게 사과하라"는 취지의 댓글이 다수 달리고 있다.

팬들은 지난 1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나온 박명수의 발언을 지적했다. 박명수는 당시 쯔위에게 "지금 '사이언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 어떻냐. 반응이 어떻냐. 확 올라오고 있냐"고 물었다.

쯔위가 당황해 "저희 반응을 묻는 것이냐"고 하자, 그는 "네 반응이 아니라 노래 반응"이라고 채근하며 "과일 차트(멜론 차트)에서 어떻냐. 한번 봐도 되냐"고 하기도 했다.

팬들은 박명수의 발언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트와이스의 신곡 사이언티스트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50위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트와이스를 배려하지 않은 질문이었다는 것.


한 팬은 박명수에게 "그게 손님을 대하는 방식이냐. 처음부터 트와이스를 불편하게 했다. 쯔위가 불편해하는데도 계속 쯔위에게 질문을 던졌다. 마음이 아프다"며 "사과하지 않으면 계속 계정 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문으로 된 악플도 다수 보였다. 해외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댓글난에 "Apologize to Tzuyu and Dahyun"이라는 댓글 수십개를 달고 박명수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아직 박명수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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