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딸 다니는 제주 국제학교, 학비 연 2000만~4000만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1.18 07:58
/사진=JTBC '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박선주가 딸이 다니는 제주도 국제학교의 학비를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남편인 셰프 강레오와 별거하고 제주도에서 혼자 딸 에이미를 키우고 있는 박선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의 한 국제학교에 다니는 박선주의 딸 에이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에이미는 교복을 입고 등교했고, 친구들과 만나 조잘조잘 수다를 떨며 이동했다.

박선주는 "(에이미) 친구들이 참 고마운 게 외국에서 산 친구들도 있고 아예 외국 친구들도 있는데 영어 문제 생기면 다 도와준다"며 흐뭇해했다.

이날 에이미는 표현력, 코딩, 카약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됐다. 20명이 한 반인데 5명씩 수준별로 맞춤 수업을 한다고.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에이미에 박선주는 "영어를 잘 못 하는데 합격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교장 선생님이 '영어는 중요하지 않다. 영어를 배우러 오는 곳이 아니다'라고 해서 너무 좋았다. 내 생각과 똑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선주는 "에이미가 거의 영어를 못 해서 수업을 못 알아듣는 걸로 알고 있다. 언젠가는 알아듣겠지 하고 있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박선주는 외국어를 늦게 시작해 힘들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학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상 속 딸 에이미가 음악 시간에 소고 소리에 대해 영어로 이야기를 하자 박선주는 "오, 영어 하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선주는 "국제학교라 하면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들어오는 학교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MC 김구라가 국제학교 학비를 묻자 박선주는 "제주도에 국제학교가 4군데가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1년에 2000~4000만원으로 알고 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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