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10살 딸 다니는 제주 국제학교 공개…"미드서 보던 학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1.18 07:32
/사진=JTBC '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박선주가 현재 10살 딸 에이미가 다니고 있는 제주도 국제학교에 대해 큰 만족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남편인 셰프 강레오와 별거하고 제주도에서 혼자 딸 에이미를 키우고 있는 박선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선주는 10살 딸 에이미가 다니고 있는 국제학교를 소개했다.

박선주는 본교를 캐나다에 둔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분교인 거냐"고 물었고, 박선주는 "그렇다"고 답했다.

에이미가 다니는 학교는 3만평이 넘는 어마어마한 부지를 자랑했다. 학교 안에 초·중·고등학교가 다 있다고. 학교에는 넓은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도서관은 물론 촬영 스튜디오도 있었다.

/사진=JTBC '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처
박선주는 "제가 꿈 꿨던 학교다. 미국 드라마에서나 보던 학교"라며 "체계가 잘 돼있어서 좋았다. 공부를 시키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교육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텃밭이 있다는 것"이라며 "텃밭에서 직접 아이들이 재배한 것으로 직접 피자를 구워 먹는다고 한다. 화덕도 있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또 "저는 과학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코딩 머신과 3D 프린터가 있어서 '이 학교 내가 오면 안 되나'라고 얘기했을 정도다. 교육 커리큘럼과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있다"고 만족해 했다.

그러면서 "벽에 붙어있는 그림도 학생들 작품이더라. 에이미에게 특화되어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박선주는 "교실 뒤에 빈백이 있지 않나. 수업하다가 애들이 가서 누워있는다. 앉아서 뭘 하는 게 별로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를 보던 김나영은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학교 같다"고 감탄하며 "내가 입학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선주는 "합격은 보장을 못하지만 인터뷰는 연결시켜드릴 수 있다"고 거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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