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5명 실내건축대전서 최우수상 등 수상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1.11.17 14:21

제윤호 학생, 화장시설 친숙·공유 공간화

실내건축대전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서대학교 제윤호 학생./사진제공=동서대학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환경루트1) 학생 5명이 제33회 2021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1명), 장려상(2명), 특선(2명)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등이 열고 있는 공모전으로 신인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지난 7월 작품 접수 후 심사를 거쳐 254개 출품작 가운데 10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제윤호 학생이 '換 環 환, 환' 친근한 공원형 화장시설로 전환하고 순환하다란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반인에게 부정적인 화장시설을 산 자와 죽은 자 모두 공유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소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를 위해 부산 기장이 가진 지역의 자연을 해석하고 물, 불, 공기, 대지라는 4원소를 지형에 순응시켜 개념적으로 공간을 풀어감으로써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의 관계를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윤호 학생은 "9개월 동안의 노력만큼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며 "도시를 빛내는 실내 건축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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