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은 '현장공감' 11번째 행사로 이날 오전 오픈업 센터(공개SW개발자지원센터)에서 열린 청년 인재양성 정책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등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디지털 분야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통로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년까지 민관 협력 추가 양성 8만9000명 포함 총 41만3000명을 양성하는 내용의 '민·관 협력기반 SW인재양성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조만간 '디지털 청년 지원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현대차, 롯데, SSG닷컴 등 대기업과 네이버, 카카오,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 글로벌 등 디지털 선도기업, 당근마켓, 위즈코어 등 벤처·스타트업, 사람인 등 채용 플랫폼 기업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참석해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별 인력 수급 현황을 분석해 향후 인재정책 수립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또 '사람인'의 방상욱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기업 채용 동향과 기업에서 원하는 청년 인재상 등을 소개했다.
외국계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엔지니어인 오지연씨는 "SW중심대학, K-SW 스퀘어 등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한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기업 인턴십, 해외 연수 등 다양한 교육 기회가 보다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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