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ETF'와 한국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코리아 플랫폼 액티브 ETF' 2종이다.
글로벌과 코리아 플랫폼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는 각각 S&P500과 Fn가이드 플랫폼 지수이다. 종목 수는 20개 내외로 압축할 예정이다. 한국의 액티브 ETF로는 최초로 종목당 25%까지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강방천 회장은 "플랫폼 액티브 ETF의 설계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재정의로부터 출발했다"고 상품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강 회장은 "미래에는 기업이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각 단계별 전문화와 분업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밸류체인의 한 영역을 장악하는 기업을 플랫폼 기업이라고 재정의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에셋플러스는 세상의 급변하는 질서 속에서 플랫폼의 구도가 바뀌고 있는 것을 주목해왔다. 과거 기업들은 라인 공정(기획, 개발, 생산, 유통, 광고 등 라인화된 공정)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미래세상은 라인의 단계 단계를 쪼개어 기민하게 아웃소싱하는 '분절화' 된 세상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한다.
이에 에셋플러스는 분절화된 밸류체인의 한 영역을 장악하는 기업들을 주목하고 이들을 새로운 구도의 플랫폼 기업이라고 재정의했다. 이런 기업들과 함께 동반자가 되고자 플랫폼 액티브 ETF를 만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했다.
고태훈 책임운용역 본부장은 "현재 투자 가능한 대상기업은 글로벌이 약100여개, 코리아는 약 50여 개에 이른다"며 "장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에 투자하기 때문에 인내심 있는 투자로 임한다면 더 낮은 변동성으로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플랫폼 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액티브ETF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며 "미래성장의 꿈을 담아내는 액티브펀드의 명가답게 '온리 원(Only One)' 이 될 액티브ETF의 산실이 되겠다"고 미래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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