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대세 디저트로 떠오른 크로플을 스낵과자로 구현했다. 프랑스산 버터와 카라멜로 달착지근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렸다.
크로플은 한국이 원조다. 와플 팬 혹은 와플메이커에 크루아상 생지를 넣고 구운 디저트로 크로와상의 버터 풍미, 와플의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 디저트로 떠올랐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대표적인 'K-디저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크라운제과는 수백번의 시장조사와 테스트 끝에 '단짠'맛을 적용한 크로플 스낵을 개발했다. 카라멜로 겉면을 코팅하고 그 위에 짭짤한 솔트 버터를 더해 고급스러운 단짠 조합을 완성했다.
통밀가루와 빵가루, 효모 등 크로플과 동일한 재료로 만들었다. 풍밀를 위해 2배 이상 높은 원가 부담에도 프랑스산 고급 버터를 사용했다. 반죽 단계에서 한번, 겉면에 또 한 번 덧발라 버터맛과 향을 살렸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함을 살린 크로플 스낵을 출시했다"며 "제과업계 최초 맛인 만큼 새 제과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