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화탐방 행사는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다양성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내달 4·5·11·12일 가운데 신청한 날짜에 온라인으로 접속해 문화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북부(연천 전곡선사박물관, 파주 임진각,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경기도 동부(광주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이천 국립이천호국원,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실학박물관) △경기도 서·남부(용인 경기도박물관, 화성 매향리 평화역사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등 3개 구분된 경기도 문화가치 및 문화다양성 탐방 영상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진행자와 보조출연자, 지역전문가가 대화 형식으로 해당 지역을 소개해 문화가치를 쉽게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또 문화다양성 강의는 전문가 편과 유명인사 편으로 나눠 한국사회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담론을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청소년들이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를 이끄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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