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건축학부, 서울시 주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11.15 17:23
국민대학교 건축학부가 지난 12~14일 노들섬에서 진행된 'SSAF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에 참여했다.

국민대 건축대학 학부생 16명은 2021년도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림(Seoulim)이라는 팀을 만들었다.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대학생을 주축으로 공공미술을 통해 지역 환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향후 공공미술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에서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5개 대학 6개팀(74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9월 이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을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에 전시했다.

국민대 학생들은 '버려짐으로써 마침표 찍히는 것들을 다시금 순환고리에 편입시키는 방법'을 고민했다.


도심 속에서 순환의 장소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오브제, 그래픽, 파빌리온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했다. 서울시내 곳곳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해 오염물을 제거하고 분쇄해 화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시민이 직접 '서울림'의 재활용 플라스틱 화분을 전시물에서 분리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순환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노들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학생들의 전시물을 교내 캠퍼스에서 전시해 내부 구성원들과도 함께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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