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그룹이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계열사 지배구조를 강화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폴라리스오피스는 관계사 폴라리스웍스가 보유하고 있던 세원 주식 271만4044주(8.11%)를 136억원에 취득한다.
폴라리스그룹 관계자는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그룹 수직계열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배구조를 개편했다"며 "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오너십을 완성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현재 폴라리스오피스 전환사채(CB) 486만5938주(49억원)와 장내매수를 통해 확보한 폴라리스오피스 주식 5만4200주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보유 CB를 보통주로 전환해 폴라리스오피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폴라리스그룹은 올해 3월 조 회장을 축으로 하는 그룹경영을 공식 선포했다. 계열사 간 전략적 협업체제를 구축했으며, 4월 폴라리스우노를 인수해 그룹사 외형을 확장했다.
폴라리스오피스, 세원, 폴라리스웍스, 폴라리스우노로 구성된 폴라리스그룹은 각각 블록체인 및 NFT(대체불가토큰), 전기차 공조부품, 이동형 모듈러 사업에서 성장성을 확보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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