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에 수제맥주까지" 교촌에프앤비 3분기 실적 날았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1.11.15 08:49
(서울=뉴스1) = (KLPGA 제공) 2021.5.6/뉴스1
한화투자증권이 15일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온라인몰과 다른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는 3만원, 현재 주가는 1만7500원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3% 늘어난 1307억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15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3분기에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한 이유는 △중대형 매장 전환에 따른 효과 △신규점 출점에 따른 효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수요 증가 △신사업 유통 매출 증가 영향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남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있었다는 점에서 실적 성장이 주는 의미는 더욱 크다"고 판단했다.


3분기 영업실적을 보면 기존 가맹점 확대에 따른 매출액 성장률이 약 9~10% 수준으로 추정된다. 신사업 유통부문과 해외사업이 나머지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남 연구원은 "롯데칠성과 연계해 음료 및 수제맥주 공급을 시작했고 향후 자사 온라인몰과 타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맹본부 사업을 기반으로 신사업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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