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사유리 아들 보고 "나도 갖고 싶다…시험관 11번 실패"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1.15 06:44
가수 현진영/사진=현진영 인스타그램
가수 현진영이 아내와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가수 현진영과 나태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사유리의 아들 젠을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사유리에게 "나도 아기를 보면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사유리가 "결혼 한 지 얼마 됐냐"고 묻자 현진영은 "결혼한 지 9년, 만난 것까지 합치면 20년"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진영은 "얼마 전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 나이가 있으니까 계속 실패하고 있다. 11번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아내는 열심히 운동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사유리는 "저는 그 마음이 이해된다"며 "언젠가 잘 될거라고 믿는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한편 현진영은 1990년 데뷔한 가수로,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소리쳐봐', '현진영Go, 진영 Go' '슬픈 마네킹'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진영은 배우 오서운과 2000년 만나 교제 끝에 201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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