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인선이엔티, 수익성 위주 영업 전략 통했다

머니투데이 김형락 기자 | 2021.11.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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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인선이엔티가 분기 매출 신장을 이어갔다. 수익성 위주로 영업 전략을 펼치며 사업 부문별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인선이엔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 2분기보다 3% 증가한 655억원(이하 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828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112억원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다.

소각로 증설, 사업장 개선 공사로 제한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자회사 영흥산업환경이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나머지 부문에서 실적을 끌어 올렸다.


영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폐기물 중간처리 53%(978억원), 자동차 재활용 35%(646억원), 폐기물 최종처리 13%(23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 부문별 순이익은 폐기물 최종처리 110억원, 폐기물 중간처리 106억원, 자동차 재활용 21억원이다.

영흥산업환경을 제외한 4개 건설폐기물사업장은 지난 2분기 대비 약 13% 이익이 증가했다. 자동차 재활용 부문도 2분기 대비 25% 신장한 이익을 시현했다. 주춤했던 매립 부문도 수익성 위주 영업 전략을 통해 지난 2분기 대비 약 12% 신장한 이익을 달성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3분기 명절과 불규칙한 우천으로 조업에 지장을 받았지만, 전 사업 부문에서 2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경쟁 우위 요소에 집중하고, 수익 위주 영업전략을 병행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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