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간 정상적인 얼굴은 1년…성형수술에 1억 쓴 '요정' 아내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11.12 15:57
/사진=SKY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남편이 결혼생활 3년 동안 1억여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아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KY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평범한 회사원 남편 박현성과 인플루언서 아내 임아솔 부부가 출연한다.

판타지 소설 속 '엘프'처럼 긴 백발을 한 아내 임아솔은 SNS 팔로워가 25만명에 달하는 유명인이었다. 최근 녹화에서 아내는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팬들이 '요정 아솔', '엘프 아솔'님이라고 많이 부르신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편은 "저는 사실 솔직히 말하면 매일 보니까…사진과는 약간 괴리감이 있다"고 고백했고 아내는 "이래서 '심쿵'이 없다"며 뾰로통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가 성형을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의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결혼생활 3년 중 2년 이상은 항상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태"라며 "아내의 얼굴 부기가 가라앉은 날은 1년도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내 역시 "지금도 볼 지방 흡입 때문에 얼굴이 부어 있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이 '3년 동안 들인 성형수술 비용'을 궁금해하자 아내는 "3년 동안 코 수술 비용만 해도 3000만~4000만원이었다"고 답했다. 또 "전체적으로 따지면...그래도 1억원은 안 되지 않을까 싶다"며 "병원 모델 등을 하며 지원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편은 "사실 성형수술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쁜데 수술로 항상 아파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날 '속터뷰'에서는 아내 임아솔이 성형수술을 반복하게 된 이유와 그런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박현성의 남다른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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