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기존 암 진단 기술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충족하기 위해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술과 SML제니트리의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하겠단 계획이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툴젠은 암 관련 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제공하고 SML제니트리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진단법의 상용화 및 제품화 연구를 수행한다.
안지훈 SML제니트리 대표는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분자진단 기술 개발은 향후 진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적 경쟁우위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영호 툴젠 대표는 "툴젠은 유전자가위 기술과 기존 분자진단 기술을 융합해 암 진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초적인 기술을 완성했다"며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SML제니트리의 진단키트 개발 노하우와 규제기관의 허가를 득하는 경험이 더해지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성공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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