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아이티아이즈 상장 첫날 하한가…지오엘리먼트도 울상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1.11.12 04:50

공모가는 웃돌아

지오엘리먼트아이티아이즈가 상장 첫날 급락했다.

11일 지오엘리먼트는 시초가(2만원) 대비 4100원(20.50%) 내린 1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1만원은 웃돌았다.

지오엘리먼트는 장 중 2만6000원까지 올라가며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지오엘리먼트는 2005년 설립된 기업으로,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과 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원자층 증착(ALD)과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부품과 소재를 공급한다.

지난달 28~29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상단을 15%나 초과한 1만원에 결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1460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613.8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지오엘리먼트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8만6750주에 대해 5억9460만430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2조9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1537대 1이었다.

아이티아이즈는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아이티아이즈는 시초가(2만8600) 대비 8550원(29.90%) 내린 2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공모가 1만4300원은 상회했다.

아이티아이즈는 디지털 금융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주요 서비스는 파이낸스 코어 부문의 자산운용 솔루션, 자산·리스크 관리 솔루션, 신용평가 솔루션, 장외 파생상품 관리 솔루션 등이 있다.

앞서 아이티아이즈는 지난달 25~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1만 2500원~1만4300원) 상단인 1만 43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65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601.14대 1이었다. 이어 지난 1~2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633.61대 1, 증거금 2조1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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