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정보다잇다] 고등어강정 만들기

머니투데이 유연수 MT해양 에디터 | 2021.11.13 08:00
고등어는 겨울을 나기 위해 몸에 지방을 최대한 많이 저장한다. 그래서 가을부터 겨울까지 가장 고소하고 맛좋은 고등어를 맛볼 수 있다.

고등어는 구이나 조림으로 먹어도 좋지만, 고소한 고등어 살로 만든 강정은 아이들 간식은 물론 어른들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DHA, EPA가 풍부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노인들의 치매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D가 풍부해 면역력 증강, 눈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등어강정 만들기


재료
생물고등어 1마리, 마늘 4알, 생강 한톨, 아몬드슬라이스(잣가루로 대체가능) 10g, 홍고추 1/2개, 녹말 3T(감자가루나 옥수수가루), 식용유 조금
소스: 간장 2T, 설탕 1T, 물엿 1T, 요리술 1T

조리법
1.마늘은 얇은 편으로 썰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물로 씻은 후 편으로 썬다. 홍고추는 어슷썰고 물에 넣어 고추씨를 뺀 후 물기를 닦아낸다.
2.아몬드슬라이스(또는 잣)는 키친타올을 반으로 접어 안에 부어준 뒤 타올위에서 칼로 잘게 다진다.(이렇게 해야 재료가 도마밖으로 튀지 않는다)

3.포를 뜬 고등어는 중간에 가시와 바깥에 붙어있는 가시를 뺸다.
4.고등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뒤 녹말을 묻혀서 180°C의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다.
5.강정소스의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진득진득 할 때까지 조린다.(전체적으로 거품이 크게 보글거릴 때 불을 끈다)
6.소스에 뒹굴리거나 접시위에 강정을 올리고 소스를 뿌린다. 조려진 마늘과 홍고추로 장식해서 완성한다.

TIP
1.포를 뜨기 힘들면 미리 3cm 정도의 길이대로 자른 후 세워서 살만 썰면 된다.
2.고등어를 구입할 때 조림용으로 손질해달라고 하면된다. 준비과정에서는 토막난 고등어를 세워 뼈와의 경계부분을 칼로 썰어주면 된다.

※ 사진 레시피 제공 : (사)한국수산회, 해양수산부 어식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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