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와 파경' 최정윤 "사랑해 결혼…이젠 남자 가치 없어져"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11.11 11:44
배우 최정윤/사진=TV조선 '미친.사랑.X'

배우 최정윤이 자신의 과거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친.사랑.X'에서는 최정윤과 배우 송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드라마에서 치정 멜로 연기를 많이 하지 않았냐"며 "사랑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최정윤은 "캐릭터상으로 죽이고 싶은 남자들이 있다"며 "'내가 널 죽이고 말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그런 캐릭터는 많이 접해봤는데 이제 더 이상 최정윤으로서 남자는 사랑의 가치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는 표현할 수 없을만큼 지옥과 천국을 매일 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밀 상담 코너에는 SNS에서 '사랑꾼 남편' 행세를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MC 오은영이 "왜 결혼했냐"고 질문하자 최정윤은 "사회적인 부분이 무서운게 당연히 해야 하는 줄 알았다. 부모님도 '여자가 왜 결혼을 안 하냐'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난 불같이 사랑을 하는 성격"이라며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가수 이글파이브 출신이자 이랜드 그룹 2세인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 11월 첫 딸을 낳았다. 그러나 최근 파경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1월에는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에서 도연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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