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혜경 안부묻자 "사람 혼절 처음 봐..지금은 괜찮아"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1.11.10 14: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사고 관련 10일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고 주변에 말했다.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후보가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21'에 참석, 김씨의 안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영화에서만 봤지 사람이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을 옆에서 처음 봤다"고 했다.

한준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사모님의쾌유를기원합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김씨는 낙상사고로 전날(9일) 새벽 경기도 인근의 병원에 입원했다. 이 후보는 김씨 간병을 위해 9일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10일 외부일정에 다시 나섰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개인 사정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며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오늘 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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