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도 '2021 Asia Artist Awards'(이하 2021 AAA) 인기 투표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시상식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0분 기준 김선호는 2021 AAA 남자 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현재 532000표를 받았으며 2위로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444675표를 기록해 약 87000표의 격차가 벌어졌다.
2021 AAA U+ 아이돌 Live 인기상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활동한 가수와 배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기 투표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달 2일에 진행된다. 김선호는 지난해 2020 AAA에 참석해 이모티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달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광고계 및 방송계에서 손절당했다. 이후 여론이 뒤바뀌며 김선호에게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고 그는 광고계 복귀에 이어 영화 '슬픈 열대' 촬영에도 돌입했다.
다만 그가 자진 하차했던 KBS 예능 '1박2일'은 팬들의 하차 반대 청원에도 복귀가 어려워졌다. KBS 측은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다"며 "2년 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크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팬들은 김선호가 '2021 AAA'에서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고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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