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하게 가리고 남녀 함께 누드 화보…"英 명문대생이 왜 그래?"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 2021.11.12 00:10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생들이 2022 달력에 담을 누드 화보를 찍었다. /사진= Cambridge Blues Naked Calendar 홈페이지 캡처.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운동부 학생들이 2022년 달력 '케임브리지 블루스 네이키드 캘린더'에 담을 누드 화보를 공개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운동부 학생들은 정신건강 자선단체에 기부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누드 화보를 찍어 달력을 제작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운동부 학생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누드 화보 촬영에 참여해 '케임브리지 블루스 네이키드 캘린더'(Cambridge Blues Naked Calendar)를 제작해왔다. 촬영은 도시 곳곳의 유명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달력 제작에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체조와 미식축구 등 12개 스포츠팀 소속 학생 78명이 참여했으며 스포츠 장비들을 활용해 신체 일부를 가린 모습을 연출했다.


사진작가 앤드류 윌킨슨은 "촬영 장소 대부분이 공공장소였기 때문에 한 장소마다 촬영에 소요된 시간은 고작 15분이었다"고 밝혔다. 또 "자세를 잡고 사진을 찍는데 많은 기교가 필요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제작된 2022년 달력은 이달 말부터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이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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