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윤계상 결별 사유 재조명…"이하늬 로열패밀리 반대 심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1.11.09 21:05
배우 윤계상 이하늬 /사진=뉴스1

배우 이하늬의 열애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이하늬와 그의 전 연인 윤계상의 결별 사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9일 다수의 커뮤니티에는 지난 8월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가 올린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서 이씨는 이하늬와 윤계상이 결별한 게 윤계상의 갑질 때문이었다는 세간의 추측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씨에 따르면 이 루머는 이하늬의 인터뷰에서 시작됐다. 앞서 이하늬는 지난 2017년 한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며 "결혼 혼자하나요? 전 갑이 아니에요. 절대 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이하늬가 윤계상과 7년간 사귀면서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

이 같은 추측성 글에 대해 이진호씨는 "오히려 '을의 연애'를 한 쪽은 윤계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대 출신에 정재계에서 정말 난다 긴다 하는 가족들까지 모두 갖춘 이하늬가 '철저하게 을의 연애를 했다'고 이야기가 와전됐다"며 "주위 사람들이 보는 윤계상은 상대방을 무척이나 배려하는 스타일이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계상이 결혼에 대한 얘기는 외부에는 철저하게 함구했지만, 지인들에게는 결혼에 대한 의중을 종종 드러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동의하지 않은 쪽은 이하늬였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또 둘의 결혼에 대한 이하늬 집안의 반대가 상당히 심했다고도 했다. 그는 "'결혼은 혼자 하냐'는 이하늬의 발언은 자신의 가족을 두고 한 말일 가능성이 높다. 그의 집안은 매우 로열 패밀리"라며 "실제로 둘이 만나는 것에 대해 이하늬 집안의 반대가 상당히 심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2013년부터 7년간 교제 끝에 지난해 결별했다. 윤계상은 지난 8월 5살 연하 사업가 차혜영씨와 결혼했으며, 이하늬는 최근 지인의 소개로 한 사업가와 진지한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4. 4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
  5. 5 '120억' 장윤정 아파트, 누가 샀나 했더니…30대가 전액 현금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