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텍코리아(대표 김세호, 이풍연)는 차세대 AI(인공지능) 수퍼비젼 카메라(모델명 SD-1000)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IP카메라 분야 '보안·성능 품질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35배 광학 줌 기능과 장거리 레이저 조명을 일체화한 카메라다. 주·야간 상관없이 최대 1Km에 떨어진 사람과 소형 물체까지도 인식 가능한 최첨단 카메라라는 게 엘텍코리아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의 핵심적 특징은 '선명도'다. 제품 내에는 고성능의 디포그(김 서림 방지) 엔진이 탑재됐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기기 내 일체화한 덕분에 악조건에서도 영상 선명도를 높일 수 있다. 안개·눈·연기·스모그와 같은 환경에서 영상 품질을 유지해 AI 영상 보안 분야에서 널리 쓸 수 있는 셈이다.
엘텍코리아는 이번 TTA 인증을 발판 삼아 공공시장 및 군 보안 카메라 시장을 겨냥키로 했다. 조달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앞으로 글로벌 영상 보안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세호 엘텍코리아 대표는 "TTA의 보안·호환·성능 영역의 엄격한 심사 끝에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성능 카메라 하드웨어와 A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차세대 보안 카메라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발 제품의 양산 및 판매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전문 인력 충원과 생산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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