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폰 흥행+부품수급난'...삼성 갤럭시 후속작 내년초로 줄줄이[IT썰]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21.11.08 08:57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 s21, s21 플러스, s21 울트라를 공개한 지난 1월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 제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삼성전자가 내년 1월4일 언팩(신제품 출시 행사)을 열고 차기작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존 프로서는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를 내년 1월4일 열고 갤럭시S21 FE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서는 이어 같은 달 1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바로 갤럭시S21 FE가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1월4일은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기간과 맞물린다. 내년 CES는 1월5~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삼성이 갤럭시S21 FE를 CES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프로서는 또 삼성이 내년 2월8일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22' 언팩 행사를 열고 사전예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S 22의 예상 출시일은 내년 2월18일이다.

이전에도 2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가 예정된 만큼 이 기간 전후 갤럭시S 22가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앞서 삼성이 갤럭시S22를 예년과 달리 연내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 Z폴드3·Z플립3의 흥행에다 시스템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이어져 최근들어 신작 출시가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좀 더 힘이 실린다.

한편 갤럭시S21 FE는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S21에서 핵심 기능을 유지하되,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앞서 팁스터들의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1 FE는 6.4인치 디스플레이와 트리플 후면 카메라 렌즈, 펀치 홀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크기는 가로 74.5mm, 세로 155.7mm로 갤럭시S21보다 각각 3.3mm, 4mm씩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888 프로세서와 5G 연결 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베스트 클릭

  1. 1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2. 2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3. 3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4. 4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5. 5 아편전쟁에 빼앗긴 섬, 155년만에 중국 품으로[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