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남지여중 대상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11.05 16:46
대구과학대학교가 5일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남지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진행했다.

대학진로탐색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로체험 인프라가 갖춰진 대학을 통해 소외 지역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의 진로체험 격차 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대학진로탐색캠프는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구과학대를 찾은 남지여중 3학년 학생은 △간호학과 - GOOD NURSE △식품영양조리학부 - 요리조리·제과제빵 체험 △측지정보과 - 공간정보(GIS·드론·측량) 체험 등 3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은 전공 및 진로를 직접 체험하고 보조강사 학생과 멘토링 상담 및 교육을 받았다.


남지여중 김혜림 학생은 "실제 병원과 똑같은 모습을 한 실습실 환경이 놀라웠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하게 된다면 간호사가 되어 직접 환자와 마주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익숙하게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학진로탐색캠프 체험을 통해 간호사란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 직업을 선택했을 때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오늘의 경험이 대학 입학이나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체험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이 관련 직업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원거리 및 소외지역 학생들에게는 버스 임차 및 여러 방법을 통해 참여기회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과학대의 대학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은 실제 대학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중·고교생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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