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캔버스, 연세대 창업지원단·캠퍼스타운사업단과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 2021.11.05 17:02
(주)비즈니스캔버스는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및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손홍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주)비즈니스캔버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사업 소속 스타트업 및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비즈니스캔버스의 문서 소프트웨어 '타입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캔버스는 연세대의 여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교육 멘토링 행사 등에 자문 역할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대학가의 창업이 낯설었던 1990년부터 창업보육센터로 시작해 현재까지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실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창업 전담 기구이다.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지원한 기업은 총 108여 개에 이른다. 학내 창업뿐 아니라 학외 창업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번개장터, 밀리의서재, 111% 등이 연세대 창업지원단의 손길을 거친 대표적인 스타트업들이다.

또한 창업지원단에서 분리돼 신설된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사업을 담당하며,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물론, 인근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서북권 캠퍼스타운의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비즈니스캔버스에게 이번 업무협약은 경희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 이은 국내 대학교와의 3번째 협약 체결이다. 심영서 사업전략 총괄은 "전세계의 Knowledge Worker들이 사용하는 글로벌 SaaS 제품으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세대와의 협약을 발판 삼아 국내외 유수 대학교와의 협업 방안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세대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 기업들이 사용할 '타입드'는 전 세계의 문서 업무를 혁신한다는 비전으로 올해 2월 비즈니스캔버스가 출시한 '웹 기반 서비스(SaaS)'이다. '자료 수집-문서 작성-자료 관리'로 이어지는 문서 업무의 전 여정이 모두 타입드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해 지식의 관계성을 정의해주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문서 작성시 연관 자료를 찾아 헤매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에 주목해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구글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 등이 비즈니스캔버스와 손잡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계속해 파트너가 늘어나고 있다.

타입드는 CBT 6개월 차에 접어든 8월 초를 기준으로 사용 국가가 132개국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국내에서는 다수의 스타트업과 투자사, 로펌, 대학교 등에 도입을 완료한 상태이다.

비즈니스캔버스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7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공동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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