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응원해주세요"…온라인 릴레이 캠페인 진행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1.11.04 10:14
중견기업 응원 피켓을 들고 중견련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사진 첫줄 가운데)./사진=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이달 4~17일 중견기업 응원 캠페인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셋째주 '중견기업 주간'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벤트다. 중견련이 제작한 중견기업 응원 피켓을 활용한 인증샷과 응원 문구를 본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리고 세 명의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로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이 나선다. 후속 주자로는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서울대학교 특임교수)과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을 지목됐다. 지목받지 않더라도 중견련 홈페이지에서 응원 피켓을 내려받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주간에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과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17일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 및 육성 공로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19일 '성과 보고회'에서는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공 및 스타트업 협업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을 확산하고 중견기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11월 셋째 주를 법정 중견기업 주간으로 지정했다. 올해에는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 개발 협력 선언식,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 등 연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생일'을 맞이할 때면, 중견기업의 존재 자체를 알리기만이라도 하려고 동분서주했던 십여 년 전 불모의 상황이 생경하게 느껴진다"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경제의 '허리'로서 중견기업이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분이 관심과 격려로 함께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