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 좋다 말할 수 있는 인생이면…" 김선호 '갯차' 대본집에 쓴 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03 14:34

사생활 논란 김선호 여론 반전에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팬들 "포토에세이 다시 출간하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에 배우 김선호가 쓴 메시지 /사진=북로그컴퍼니 인스타그램
사생활 논란으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선호가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에 직접 쓴 글이 화제다.

지난 2일 출판사 북로그컴퍼니는 인스타그램에 신민아 김선호 주연의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갯마을 차차차'는 포토에세이를 함께 출간할 예정이었으나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 일정이 겹치며 취소했다. 대본집은 예정대로 출간했다.

출판사가 공개한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 안에는 출연 배우들의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선호는 사인과 함께 "홍반장처럼 '지금 내 삶이 좋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이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작성 날짜는 2021년 10월이다.


대본집의 출간에 드라마 팬들은 "포토에세이도 출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17일 김선호는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하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는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글로 인해 광고계 손절을 당했다. 김선호는 사과문을 올리고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이후 영화계에서는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 무산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디스패치가 A씨와 김선호의 대화 내용, 지인들과의 인터뷰 등을 공개하면서 여론이 반전됐다. 이에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몇몇 브랜드들이 비공개로 전환했던 광고를 다시 공개하기 시작했다. 영화 '슬픈 연대' 측은 김선호의 출연을 다시 확정하는 등 김선호의 복귀에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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