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 21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 중 부경대 총장상을 받은 '다이내믹한 부산 스케치북!'(김채연)은 백사장에 부산의 상징물들을 담아냈다. 부산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부산일보 사장상을 받은 'Ordinary Life of Busan Seagulls'(아크메토바 아이굴)에서는 네 마리의 갈매기 모습으로 부산 바다의 사계절을 표현한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부경대 총장상을 받은 '부산의 추억과 낭만'(김예빈)에서는 광안리, 영도대교, 절영해안산책로에 담긴 부산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부산일보사 사장상 수상작인 '벅찬 바다'(송민진)를 통해 부산 북항대교, 송도, 영도 등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손동주 HK+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가 해양수도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HK+사업단은 이날 전시회와 함께 지난 9월 열린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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