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 개회식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 2021.11.03 11:24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지난 2일 교내에서 2021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의 수상 작품 전시회인 '부산, 바다를 품다' 개회식을 열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 21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 중 부경대 총장상을 받은 '다이내믹한 부산 스케치북!'(김채연)은 백사장에 부산의 상징물들을 담아냈다. 부산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부산일보 사장상을 받은 'Ordinary Life of Busan Seagulls'(아크메토바 아이굴)에서는 네 마리의 갈매기 모습으로 부산 바다의 사계절을 표현한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부경대 총장상을 받은 '부산의 추억과 낭만'(김예빈)에서는 광안리, 영도대교, 절영해안산책로에 담긴 부산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부산일보사 사장상 수상작인 '벅찬 바다'(송민진)를 통해 부산 북항대교, 송도, 영도 등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손동주 HK+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가 해양수도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HK+사업단은 이날 전시회와 함께 지난 9월 열린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4. 4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