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 로그프레소와 'ESG 스타트업' AI 기술 협업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1.11.03 10:36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왼쪽)와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소풍벤처스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로그프레소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을 위한 AI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소풍벤처스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가한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사다. 임팩트 투자는 재무적 가치만큼 사회적 파급력(임팩트)의 비중을 높게 평가하는 투자 방식이다. 소풍벤처스는 2008년 설립 이후 90곳 이상의 소셜벤처에 투자했다. 이들의 총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이다.

로그프레소는 2013년 설립된 AI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IT운영관리, 이상거래탐지, 제조공정 최적화, 실시간 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AI 플랫폼 기술을 공급 중이다. 현재 15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로그프레소는 앞으로 소풍벤처스가 발굴·투자·육성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AI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기술 교육과 데이터 수집·분석, 인프라 구축 컨설팅, 무료 라이선스 등이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기후위기 등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소셜 벤처들한테 앞으로도 다양한 IT 기술을 지원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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