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인 카트원은 심전도(ECG)와 광학센서(PPG)를 이용해 사용자 조작 없이 24시간 심방세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 CE-MDD를 획득해 유럽 내에서 질환 진단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스카이랩스는 영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서유럽에서 세 번째로 크다는 점, 영국 내 고령인구와 만성질환자의 가파른 증가를 기회요인으로 봤다.
스카이랩스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모니터링이 가능해 심방세동 진단율을 높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와 의사 간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 역시 강점"이라고 했다.
카트원을 통해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된다. 스카이랩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의료적 판단이 가능한 유의미한 데이터로 가공돼 사용자 앱과 의사 전용 웹에 전송된다. 의사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을 할 수 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카트원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영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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