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오는 10일까지 약학대학 편입생 30명 모집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1.11.02 15:03
삼육대학교가 오는 8~10일 2022학년도 약학대학 편입학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가군과 나군 각 15명씩 총 30명이다.

전형은 두 단계로 치러진다. 1단계에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성적 400점, 공인영어성적 200점, 서류평가 200점 등 총 800점 만점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0점에 면접평가 점수 20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PEET성적은 영역별로 생물추론 40%, 일반화학 30%, 유기화학 20%, 물리추론 10%를 백분위점수로 반영한다. 공인영어성적은 TOEIC, TOEFL iBT, TEPS(New TEPS) 성적을 반영점수(150~200)로 환산해 적용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에 근거한 평가가 이뤄진다. 자기주도성, 약학 적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구술에 의한 개별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인성(기본소양)과 지성(전공소양)이다. 인성은 생활태도, 습관, 예절 등을 종합 평가하고, 지성은 전공지식, 직업가치관, 논리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다. 자기소개서는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입력해야 한다. 서류 및 실적물은 16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일 우체국 소인까지는 유효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1단계 전형 합격자는 내달 24일 삼육대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심층구술면접 가군은 내년 1월 5일, 나군은 다음날인 6일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18일이다.

한편 삼육대 약학대학은 내년 입시까지 3학년(2+4년제) 편입학과 1학년(6년제) 신입학을 병행해 학생을 선발한다.

기존 '2+4년제' 학제를 '통합 6년제'로 전환하면서 올해부터 신입학(수시·정시)으로 학생을 선발했으나, 교육연한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약사인력 배출 공백으로 2022~2023학년도 한시적으로 편입학과 신입학을 병행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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