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측, 전 여친과 대화록 공개에…"드릴 말씀 없어 죄송"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1.11.01 11:45
배우 김선호. / 사진제공 = CJ ENM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와 대화 내용이 보도된 것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머니투데이에 "기사와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이날 김선호와 그의 전 연인 A씨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임신 6주 차라는 A씨의 말에 "걱정하지마",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 "책임지겠다", "결혼하자" 등 발언을 했다. A씨가 지난달 17일 폭로 글에서 "임신 사실을 밝힌 뒤 쓰레기 같은 발언을 들었다"고 한 것과 다른 결의 발언이다.

디스패치는 또 둘이 결별한 건 A씨의 잦은 외도 때문이었다며, 김선호가 A씨에게 보낸 이별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선호의 낙태 종용 의혹은 지난달 17일 처음 제기됐다. A씨는 김선호의 거짓 회유로 아이를 지웠으나, 시술 이후 김선호는 태도가 달라져 이별까지 통보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같은 달 26일 김선호에게 제기된 '배우 K'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가 나온 뒤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당시 디스패치는 A씨가 잦은 외도와 사치스러운 생활로 김선호를 힘들게 했다며 임신중절 역시 김선호와 합의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박지윤-최동석 '부부 성폭행' 문자에 발칵…"수사해라" 누리꾼이 고발
  2. 2 "의대 말고 공대로" 95년 수능 수석, 뭐하나 했더니…깜짝 근황
  3. 3 감기로 착각, 때 놓쳤다…"먹는 약도 소용 없어" 이 병 입원 10배 '쑥'
  4. 4 10대 병사에 사살된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가자전쟁 끝 보이나
  5. 5 "항문에 바둑알 넣어" 괴롭힘에 살인자된 아들…"앞길 창창" 아빠는 선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