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고인이 된 팬을 추모했다.
29일 김강우는 SNS에 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고,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저의 연기 인생의 모든 작품, 모든 순간들 당신이 함께 해주셨다. 부족한 저에게 어머니와 같은 목소리와 눈빛으로 항상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 살아가며 힘들고 지친 순간마다 당신 덕분에 다시 일어나 힘을 내고 또 달릴 수 있었다. 전 당신의 넘치는 따뜻한 사랑을 받아먹으며 지금껏 연기를 했고 배우로 살아가고 있다. 부끄럽고 고맙다. 그립다. 아주 많이"라며 고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편하게 쉬시길. 당신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쉼 없이 연기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강우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아이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0년 배우 한혜진의 언니 한무영과 결혼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