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폭로한다던 김선호 지인 추정 A씨, 돌연 계정 삭제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10.29 16:05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 = CJ ENM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에 대해 추가 폭로를 예고한 인물이 SNS 계정을 돌연 삭제한 걸로 보인다.

지난 27일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선호와 같은 소속사 배우 김지원이 새 소속사로 이적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또 프로필 소개 메시지에 '10월29일'이라고 적어 이날 추가 폭로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9일 오후 현재 A씨의 계정은 삭제됐고 인스타그램에 해당 아이디를 검색해도 뜨지 않는다.

A씨는 그동안 정확한 날짜를 지목하며 폭로를 예고해 왔다.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터진 이후 지난 19일에는 "25일 진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A씨는 "김선호는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2018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년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고, 2021년 10월부터 임시계약을 했다"며 "하지만 전속계약과는 달리 10월에 맺은 임시계약에서는 광고 위약금을 을(김선호)이 대부분 부담하는 계약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속 계약서와 임시 계약서의 광고 위약금 부담 조항을 대중 앞에 공개하라"라고 요구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3월까지 3년 재계약한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이후 A씨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SNS에 올리지 않은 영상을 자신이 증거로 갖고 있다며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같은 선호만 불쌍하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B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폭로글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20일 소속사를 통해 여자친구와 팬들에게 사과했으나 KBS2 예능 '1박2일' 하차, 영화 출연 취소 등이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26일 디스패치가 B씨가 이혼 사실을 숨기고 김선호와 교제했으며 B씨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해 상황이 일부 반전됐다. 김선호가 출연한 광고영상을 비공개로 돌리는 등 '손절'에 나섰던 광고계도 여론이 바뀌자 그의 광고 영상을 다시 공개, 입장을 바꾸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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