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탁구 유망주 신유빈 후원 협약식 개최

스타뉴스 김동윤 기자 | 2021.10.28 17:48
신유빈./사진=뉴시스
탁구 유망주 신유빈(17·대한항공)이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의 제3호 선수가 됐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탁구 훈련장에서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 제3호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유인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 이상현 태인 대표(現 대한하키협회장), 신유빈 등이 참석했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스포츠 강국일수록 유소년 선수들에게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다.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그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한체육회의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신유빈 선수를 후원해주시는 태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제3호 장학금을 받게 된 신유빈도 "지난 도쿄올림픽부터 이어진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나라 스포츠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현 태인 대표는 "신유빈 선수에게 전달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통해 앞으로 더욱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엔 뛰어난 스포츠 유망주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스포츠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여러 유망주에게 관심을 주시는 국민들과 기업들에 감사드린다. 지난 올림픽 때 경험했던 감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어린 선수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국민들에게 스포츠 유망주를 알리고, 기업들의 관심과 후원을 유도하여 유망 선수가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뉴스타운동본부' 홍보 캠페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탁구 유망주 신유빈(왼쪽에서 3번째)이 2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후원 협약식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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