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융합 R&D 사업화 거점 '전북테크비즈센터' 문 열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1.10.27 10:30
전북TBC개관식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연구소기업협회 전북지부 김태평 지부장, 전주MBC 김한광 사장 , 전북도민일보 임환 대표이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 전라북도의회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 전라북도 행정도지사 조봉업, 전북대 김동원 총장,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전주방송 한명규 대표이사,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회장/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 지역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혁신 기술 창업을 이끌 '전북테크비즈센터'가 27일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전라북도는 이날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거점이 될 '전북테크비즈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테크비즈센터 가상도/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테크비즈센터 구축 사업은 전북연구개발특구를 농·생명 융합, 융복합 소재부품 등을 기반으로 한 R&D(연구·개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19년 5월 첫 삽을 뜬 후 부지 1만3200㎡, 연면적 1만5457㎡에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사업비 353억원을 들여 2년 만에 완공됐다.

센터는 기업입주·창업보육 공간 및 업무공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로 구성됐다. 특허 지원 및 컨설팅 기관 등 기술사업화 관련기관도 함께 입주해 센터내 종합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와 전북창조경제센터가 함께 입주해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췄다. 또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전북금융혁신빅데이터센터도 입주해혁신금융 창업 기업 육성에도 연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전주·완주·정읍 등 전북연구개발특구 3개 사업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사업지원 및 접근성이 용이하다. 별도공간으로 구성된 근린생활시설엔 카페, 식당 등이 입주하면 인근 수변공원과 연계돼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북연구개발특구가 기술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 연계를 활성화해 지역 미래 신산업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엔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전북도의회 위원장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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