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은 중국에 우호적이었으며 한중 수교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노 전 대통령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중 양국은 노 전 대통령이 임기 중이던 1992년 8월 국교 정상화에 합의했다. 노 전 대통령은 1990년 6월 소련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9월 수교를 맺는 등 북방외교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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