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캠코에 따르면 문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퇴임 전 공식 인사를 전했다.
문 사장은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캠코 사장으로서 임기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COVID-19)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서민, 중소기업 지원 등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앞으로 저는 공직과 캠코에서의 폭넓고 다양한 경험에 더해 국가 예산·재정과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주도 출신인 문 사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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