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립된 창업인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등을 통해 누적 15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창업인은 예비창업자가 실패 확률이 낮은 안전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상권 분석 기반 매칭 솔루션을 운영한다. 실제 운영 중인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별 유동인구 분석, 매출 분석, 개·폐업 정보 등 최신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인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고려 시 창업 희망자들이 마주하는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브랜드의 정확한 정보와 상권 정보를 얻기 어렵다"며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창업 실패로 매년 예비 창업자의 퇴직금과 대출금이 7조원 이상 증발한다"고 했다.
장하일 창업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해 26일부터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남은 2개월 동안 5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정재훈 창업인 부대표(COO)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하여 자체적으로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상권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창업인은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과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갖췄다"며 "상권, 입지 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을 매칭해 자영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여 경기 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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