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맛 탄산음료라고?… 롯데칠성음료, '미치동 스파클링' 출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1.10.26 09:32
미치동 스파클링/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동치미 맛 탄산음료 '미치동 스파클링'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원함의 대명사 동치미에 탄산을 넣어 청량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음료다.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과 함께 마시기 좋다. 245㎖ 한 캔 기준 식이섬유 3g을 함유하고 있다.

겉포장엔 무, 파, 고추 등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동치미를 거꾸로 한 미치동을 활용해 '시원함에 미친 그 곳'이라는 문구를 넣은 점도 특징이다.

미치동 스파클링은 최근 소비자들이 음료를 음용함에 있어 건강까지 고려하는 점과 다양한 발효 음료 제품들이 출시되는 점을 주목해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 상반기 '정성발효즙', '브루잉콤부차' 등 발효음료들을 출시한 바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발효 음료 전문 브랜드 '보글보글랩'을 출시했다. 보글보글랩은 발효 의성어 보글보글과 실험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랩(LAB)'을 더해 명명한 것으로 전통 발효음료의 통념을 깬 재미있고 신선한 발효 음료를 만드는 브랜드다.


보글보글랩 첫 제품인 미치동 스파클링은 소비자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플랫폼 '음료학교'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미치동 스파클링은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 '롯데칠성음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보글보글랩은 미치동 스파클링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발효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보글보글랩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운영 중인 발효 이야기를 담은 미생물 행성 웹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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