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도내 29개 대학교 총장,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ZOOM)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농협은 인력이 필요한 농가매칭과 상해보험 가입, 중식 및 차량 등 소요경비를 지원한다. 대학은 일손돕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시간 인정 및 학사운영계획 조건을 충족할 경우 학점인정 등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활동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은 농업생산현장을 체험하고 농촌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은 농촌 일손해결과 농촌의 문화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영진 교육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인력 문제 해소에 도움되길 기대한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는 학생들의 젊은 활력이, 학생들에게는 농업에 대한 관심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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